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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말 못 할 만큼 감사"…예천 피해 현장 달려온 자원봉사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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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3-07-18 17:15 View887.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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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빨래·복구 등 피해 지원 앞장서
예천군에 하루 200통 넘는 봉사 문의…비 그친 뒤 본격 필요

[사진] 벌방리 산사태 현장 찾은 세탁구호차량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된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세탁구호차량에서 산사태 피해 주민들의 옷가지가 세탁되고 있다. 2023.7.18 psik@yna.co.kr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박세진 기자 = "말로 다 설명할 수 있나요. 정말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회관 앞을 찾아온 주민 배정순(66)씨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챙겨온 빨래 더미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자 남현자(59)씨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트럭에 설치된 세탁기로 빨랫감을 옮겼다.
남씨가 속한 희망브리지는 전기와 수도가 끊긴 벌방리 주민들을 위해 세탁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 배씨는 "피해 지역이 한두 곳이 아닌데 우리 마을에 도움을 주셔서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고 했다.
남씨 등 자원봉사자 5명은 인근 영주에 숙소를 잡고 매일 벌방리를 찾고 있다.
남씨는 "사실 예천군 용문면에 시댁이 있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다"며 "여기가 상황이 더 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감천면 벌방리에서는 60대 여성 윤모씨와 60대 김모씨가 실종된 상태다.
이날 정오께 소방대원들이 집결하는 예천스타디움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준비한 음식 냄새가 진동했다.
노랑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은 천막을 설치하고 수색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식사하고 가세요", "여기로 와서 앉으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진평2리에는 사랑의 열매에서 밥차를 동원해 식사 지원에 나섰다.
이날 이 일대에선 70대 여성 실종자 강모씨가 강원경찰청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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