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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옆 대자보···‘성폭력 발언’ 이준석에 둘로 나뉜 대학가[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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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5-05-29 23:32 View11.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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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9일 대학가를 찾자 분위기는 반으로 갈렸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학생들이 유세 연설을 듣는 동안 다른 한 켠엔 이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근에서 유세에 나섰다. 지난 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을 여과없이 전해 논란을 빚은 뒤 이뤄진 첫 대학가 유세다.

이 후보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학생들은 이 후보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도착할 무렵이 되자 안암역 2번 출구부터 고려대 정경대 후문까지 이 후보를 보러 온 학생들이 가득 찼다.

이 후보가 도착하자 일부 학생들은 ‘이준석’을 연호하고 휴대폰 카메라로 이 후보의 모습을 담았다. 이 후보는 유세 중 논란이 된 TV토론 발언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개혁을 주장하고 여야 간 연금개혁 합의를 “기성세대의 매표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조용히 유세를 지켜보던 일부 학생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유세가 끝난 후 이 후보와 사진을 찍으려는 학생들이 긴 줄을 섰다. 일부 학생들은 기자에게 “TV토론 발언의 전달 방식엔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검증 차원에서) 적절했던 것 같다” “그렇게까지 욕 먹을 일인가. 이준석한테 화살이 가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를 보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이룬 50m 가량의 행렬에서 여학생은 10여명에 그쳤다.

민서영 기자 (2025. 5. 29.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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