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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폭염과 폭우, 소나기에 열대야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가 피서길에 오르는 운전자를 방해하고 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여름 휴가철 사고 원인은 차량보다는 운전자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 “피곤하거나 졸리면 쉬어가는 쉼표 있는 운행으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지방도로 및 도로에는 복구가 되지 않은 포트홀과 낙석 등 타이어 파손이나 편제동 발생의 원인이 된다. 도로에서 소나기를 만나면 특히 빗길에서는 감속 운전이 안전이며 사고는 속도와 비례한다.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자동차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보다 최소 두 배 이상 길어진다. 따라서 비가 올 때는 속도를 평소보다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 넓은 시야를 유지하고…
도우미 | 07-31 | 1475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망치 일평균 이용객 수 17만8130명 예상 지난해 6만2983명 대비 2.83배 증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여름 휴가철 성수기 공항 이용객 수를 391만8855명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17만813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공사는 올여름 성수기인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인천공항 이용객 수를 이렇게 예상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일 평균 20만7447명의 86%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24일 내다봤다. 올여름 성수기 일 평균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2983명과 비교하면 3배에 가까운 2.83배나 늘어난 숫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여름 휴가철 성수기 공항 이용객 수를 391만8855명으로 전망했…
도우미 | 07-24 | 1504
식사·빨래·복구 등 피해 지원 앞장서 예천군에 하루 200통 넘는 봉사 문의…비 그친 뒤 본격 필요 [사진] 벌방리 산사태 현장 찾은 세탁구호차량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된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세탁구호차량에서 산사태 피해 주민들의 옷가지가 세탁되고 있다. 2023.7.18 psik@yna.co.kr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박세진 기자 = "말로 다 설명할 수 있나요. 정말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회관 앞을 찾아온 주민 배정순(66)씨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챙겨온 빨래 더미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자 남현자(59)씨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트럭에 설치된 세탁기로 빨랫감을 옮겼다. …
도우미 | 07-18 | 1544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레(15일)까지 충남과 전북에 최대 4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강원동해안과 전남·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충청·전북북부·경북북서내륙에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곳곳에 시간당 30~40㎜씩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충남과 전북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강수량이 40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충북·경북북부내륙에는 최대 300㎜ 이상, 전남에는 최대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 강수량은 100~250㎜로 예상됐습니다. 강원동해안과 전남, 영남 지역 강수량은 50~150㎜를 기록할 …
도우미 | 07-13 | 1551
최저임금이 낳은 무인점포 호황 인건비 부담 커 사람 대신 기계로 요식업 등에서 3년새 4배 급증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427만명 최근 서울 성동구의 한 편의점.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날 시원한 음료수를 찾는 직장인들이 잇따라 매장을 찾았다. 이들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출입구 옆에 있는 셀프 무인계산기를 이용해 가격을 치렀다. 제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걸린 시간은 한 사람당 1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손님들이 알아서 계산을 하는 동안 편의점주는 매장 안쪽에서 재고품을 정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가 다섯개 상자 분량의 재고를 정리하는 동안 열명 넘는 고객이 무인기계를 통해 알아서 제품을 구매하고 나갔다. 이 편의점주는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야간 시간대에 사람없이 영업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우미 | 07-09 | 1536
지난주 수산시장 수조의 물을 떠먹었던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 오늘(3일) 한 인터뷰에서 왜 먹었는지에 대해 답했습니다.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선/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국무총리보고 먹어라. 국무총리가 먹는다고 위험이 없어지거나 과학이 입증되는 게 아닌데 먹어라 먹어라 한 것도 민주당이고… 그런데 그 바닷물 조금 먹었다고 왜 그렇게 펄떡펄떡 뛰어요. 광어보다 더 뛰시대, 보니까.] 민주당이 먹으라 해서 먹었는데 왜 그러느냐. 물좀 먹었다고 광어보다 더 뛰었다고 하는데, 정치권에서 보통 포유류 비유가 많은데 참신하게 어류가 나온 건 뭐 시대상 같기도 합니다. 김영선 의원은 왜 뛰냐고 항변하지만, 여당 내에서도 왜 먹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후쿠시…
도우미 | 07-04 | 1538
함평군 일대 밤사이 시간당 71.5㎜ 비 수문 개방 60대 주민 하천 휩쓸려 실종 나들목 유실·정전에 농경지 486㏊ 침수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전남에 이틀 동안 최대 274.6㎜의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겼다. 시간당 71.5㎜의 강한 비로 주민 1명이 실종되고, 도농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274.6㎜, 담양 봉산 217㎜, 화순 북면 207.5㎜, 보성 197.9㎜, 함평 196㎜, 나주 185.5㎜, 곡성 184.5㎜, 여수 170.4㎜다. 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함평 71.5㎜(27일 오후 9시 4분~10시 4분), 광주 서구 풍암동 56.5㎜(2…
도우미 | 06-28 | 1587
[팩트체크] 카카오 꽃가루 옮기고 의학 연구 활용... 모기 박멸시 수중 생태계에 악영향 과학 유튜버 "모기는 세상에 불필요한 생명체" 6월 21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 출연한 과학 유튜버 '궤도'는 "곤충학자들조차도 싫어하는 곤충이 딱 하나, 모기"라면서 "세상에 정말 불필요한, 없어져도 되는 생명체가 바로 모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얼룩날개모기의 학술명 'Anopheles'의 어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모기 박멸 계획'을 실험하기도 한다. 영국의 생명공학 회사 옥시텍은 유전자 변형 모기를 개발, 모기가 변형된 알을 낳아 그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 사망하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모기가 과학자들도 기피할 만큼 세상에 정말 불필요한…
도우미 | 06-25 | 1742
출생율이 1명도 채 되지 않는 요즘,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남 강진군에서 시행한 '육아수당 정책 시행의 결과로 출생아가 40% 증가한 것입니다. 이 정책은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자녀 1명당 월 60만을 지급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강진군에 따르면 육아수당 시행 1년 전인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9명이 태어났고, 육아수당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83명이 출생했습니다. 육아수당 시행 9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출산 증가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강진군은 분석했습니다. 강진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육아수당은 2022년 1월부터 출생한 아이를 대상으로 소득 …
도우미 | 06-19 | 1724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사용 중 펌프를 열지 마세요. 제품 특성 상 내용물이 뿜을 수 있습니다” 함부로 열지 말라는 경고 문구에 종이 재질의 병까지. 친환경 포장을 표방하는 로션의 내부는 어떨지 궁금증을 안고 끝까지 사용해봤습니다. 펌프를 돌려 열고, 마개를 한번 더 열자 쭈글쭈글한 실리콘 재질의 주머니가 딸려 나왔습니다. 로션은 이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터라 종이로 된 병의 내부는 로션 등 이물이 전혀 묻어있지 않았습니다. 뚜껑과 펌프에 묻은 로션만 조금 닦아내면 재활용으로 내놓기에 손색 없는 깨끗한(?) 쓰레기였습니다. 실리콘 주머니와 마개도 분리되는 데다 펌프에 용수철이 들어있지 않아서 뚜껑은 플라스틱으로,로션이 묻지 않은 종이병은 종이류로 각각 버렸습니다. 로션이 담겨 있던 실리…
도우미 | 06-14 | 1797
한국-이탈리아 U-20 월드컵 준결승 600명 모여… 적은 숫자 열기 '후끈' 아쉬운 패배 "잘 했다" 격려와 박수 9일 한국과 이탈리아의 U-20 월드컵 준결승전이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을 나온 시민들이 한국의 첫 득점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뉴스1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어린 선수들에게 반했어요.” 한국과 이탈리아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결승이 열린 9일 오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 브라질과 16강전 이후 6개월 만에 열린 거리응원이었다. 한국은 이탈리아에 1-2로 아쉽게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시민들은 “잘 싸워줘서 고맙다”며 박수를 보냈다. 적은 인파 응원 열기 후끈 전날 밤 비가 내…
도우미 | 06-09 | 1718
[OSEN=이인환 기자] "이길 수 있다, 방심만 하지마".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FIFA U-20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전에 나선다. 앞서 김은중호는 조별리그 1차전서 프랑스를 2-1로 제압한데 이어 1승 2무를 기록하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 2일 열린 16강전에서는 에콰도르 상대로도 날선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아프리카 최강 '플라잉 이글스' 나이지리아. 앞서 브라질-이탈리아와 함께 D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서 조 3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조별리그서 이탈리아를 잡기도 했던 나이지리아는 16강에서도 개최국 …
도우미 | 06-04 | 1779
의병의 날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임진왜란 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2010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호국 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로 정했다. 올해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은 충청남도 예산군 윤봉길 의사 사적지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 개최된다. 의병(義兵)이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징발 명령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종군하여 전쟁에 참여하는 자위군(自衛軍)에 해당한다. 의병의 전통은 삼국시대부터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의병이라 하면 임진왜란과 20세기 전후의 항일 의병을 일컫는다. 의병이 가장 크게 일어났던 때는 조선 임진왜란, 병…
도우미 | 06-02 | 1834
서울 도심 2만명 집회…내일 퇴근길 혼잡 예상 (5월 30일 기사)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조합원 2만여명이 참여하는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정부가 '반(反) 노동자 정책'을 펴고 경찰이 '표적 수사'를 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투쟁을 경고할 예정이다. 경찰이 이달 16∼17일 건설노조의 1박2일 노숙집회 이후 집회 중 불법행위에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이후 도심에서 열리는 사실상 첫 대규모 집회다. 이 집회는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와 금속노조가 별도의 집회를 가진 뒤 세종대로에서 모이는 일정이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도우미 | 05-30 | 172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비행기가 폭발하는 줄 알았어요. 비행기 사고로 이렇게 죽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26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에 탔던 승객은 연합뉴스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해당 항공기 탑승객들에 따르면 도착 10분가량을 남겨두고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좌측 중간에 있는 문이 열렸다. 한 남성이 갑자기 출입문을 열고 뛰어내리려 했다는 것이다. 승무원들이 주변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그 남성을 붙잡았고, 기내엔 승객들의 상체가 뒤로 젖혀질 만큼 강한 바람이 들이닥쳤다고. 유튜브에는 이런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영상 속 승객들은 좌석 팔걸이를 손으로 꼭 잡은 채 좌석 등받이 시트와 옷이 펄럭일 정도의 …
도우미 | 05-26 |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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