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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만5천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한국판 ‘49유로 티켓’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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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3-09-11 16:24 View592.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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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내년 1~5월 시범 운영…7월 정식 출시

내년 1월 서울에 한 달 6만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 처음 나온다. 평일에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한 달에 약 3000원에서 3만원 정도의 대중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따릉이와 리버버스(수상버스)까지 염두에 둔, 모든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통합체계를 만들겠다”며 이런 내용의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도 대중교통 정기권은 있었지만 지하철만 이용 가능해 버스 등을 이용할 땐 추가 요금을 내야 했고, 이용횟수도 제한됐다. 할인, 환급 방식이 아닌 무제한 이용권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1~5월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3000원을 내고 실물카드를 구입하거나, 휴대전화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시범 도입이 서울 시내에서 이뤄지는 만큼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탑승하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 서울에서 출발해 다른 지역에 하차하는 경우엔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 노선은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이 해당한다. 예를 들어 4호선 오이도역에서 승차해 서울역에서 내린다면 서울 시내 승차가 아니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적용 대상이 아니다. 반대로 4호선 서울역에서 출발해 오이도역에서 내릴 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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